“오스틴서 월드컵 개막전 ‘붉은 함성’ 울린다 … 한인회 · 오스틴 FC, 한국-체코전 대규모 응원전 개최

사진/ AI 제작
[오스틴=텍사스N] 2026 FIFA 월드컵 개막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중앙텍사스 한인사회의 응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스틴 한인회(회장 강수지, KAAGA)는 프로축구 구단 오스틴 FC와 공동으로 오는 11일(목) 오후 9시(중부시간) 오스틴 도심의 오디토리움 쇼어스(Auditorium Shores)에서 대한민국과 체코의 2026 FIFA 월드컵 개막전 단체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개최 도시인 오스틴에서 열리는 공식 축구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 최대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응원전으로 진행된다.
한인회와 오스틴 FC는 행사장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를 생중계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지역 한인사회뿐 아니라 오스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은 개막전에서 유럽의 강호 체코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월드컵 첫 경기 결과가 조별리그 통과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지 한인사회의 응원 열기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오디토리움 쇼어스는 오스틴을 대표하는 야외 이벤트 공간으로, 오스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수천 명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명소다.
한인회 측은 한국-체코전 외에도 월드컵 개막 주간 주요 경기들을 연이어 상영할 계획이다.
6월 11일 오후 2시에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대한민국과 체코의 개막전이 열린다. 이어 6월 12일 오후 2시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오후 8시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된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스틴한인회 강수지 회장은 “2026 FIFA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를 맞아 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동포와 축구 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 입장권 신청은 오스틴 한인회 홈페이지(www.kaagatx.org)를 통해 가능하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