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스턴총영사관, 미중남부 한인단체 정책세미나 개최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이경은)은 23일 오후 5시 총영사 관저에서 미중남부 5개 주 한인회 및 상공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미중남부 지역 한인회·상공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다운 영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에서 이경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서의 삶이 쉽지 않았을 텐데, 한인들이 서로 의지하며 공동체를 일궈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재 재외동포는 약 280만 명에 이르고, 우리 관할 지역에도 약 18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며 120여 개 한국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총영사관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리스 정 변호사가 ‘최근 정책 환경 변화와 재외동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이민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다운 영사는 총영사관의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영사는 “상반기에는 샌안토니오와 어스틴 방문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오클라호마, 배턴루지, 뉴올리언스, 아칸소, 코퍼스 크리스티, 맥앨런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재외동포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실질적인 신청 요령도 공유했다. 김 영사는 “보조금 신청 시 여러 사업을 묶기보다 단일 사업으로 구성하고, 구체적이고 특색 있는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선정 가능성을 높인다”며 “보조금과 자부담은 최소 1대1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용품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신청이 많지 않은 분야로, 지역 대표성이나 필요성을 강조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재외동포 초청 연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해당 사업은 재외동포 청소년과 청년에게 한국 방문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3~4월 모집이 진행되며 높은 관심 속에 경쟁률이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신규 한글학교 등록 및 지원 사업도 안내됐다.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과 주 3시간 이상의 수업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비와 교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외국민 안전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총영사관은 허리케인,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으며, 사건·사고 발생 시 영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미중남부 지역 5개주 한인 단체 간 협력 강화와 재외동포 정책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재윤 기자]
Source: https://kyocharohouston.com/news/37931










